서부 지중해 10/13~23일 크루즈 여행 참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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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이라는게 어떤건지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도 정말 직접 경험을 해봐야 될것 같더군요
정말 즐길거리가 많더군요
배에서 만나는 유럽사람들도 다들 친절하고 밝고 옷도 멋지게 입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제일 많았는데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군요
그냥 배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식당 뷔페는 먹을게 정말 많아서 이거 저거 이탈리아 음식 위주로 나옵니다.
선사마다 특징이 있을듯 싶구요
크루즈 여행 일과를 보면
아침 7시30분에 일어나서 뷔폐식당가서 이거저거 맘것 먹고 와서
옷입고 8시까지 모임 장소에서 가서 버스타고 기항지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유명 관광지 여행을 하고
12시정도에 현대투어에서 마련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또 관광을 하고 3~4시쯤 크루즈선에 복귀
씻고 좀 쉬다가 6시정도에 정찬을 먹으러 가거나 그냥 저녁 부페를 먹으로 가거나 합니다.
저희는 저녁은 전부 정찬을 먹었는데요 진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코스요리를 선택해서 먹을수가 있는데
그냥 양식집에서 먹는 스테이크먹는거랑은 전혀다른 요리들이 나옵니다.
다시 크루즈 여행을 간다해도 다 저녁 정찬을 먹을것 같고요 원하면 다시 저녁뷔페에 가서 원하는거 더 먹어도 됩니다. ㅋ
저녁 뷔페도 아침 점심이랑은 다르게 요리가 다르게 나오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정찬요리가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추가 매뉴는 구지 먹을 필요가 없어서 저희는 추가 주문은 안했어요
식사를 마치면 거의 매일밤 재미있는 쇼가 메인홀 극장 이벤트홀에서 벌어지는데
저녁에 칵테일 같은거 시켜놓고 보는 재미도 있고
직접 댄스레슨에 참여해서 즐겨보는것도 좋았습니다.
밤에는 클럽같은 행사도 하는데 저는 헤드셑 끼고 하는 댄스파티? 에 갔는데 정말 이색적이였습니다.
매일밤 크루즈에서 이렇게 즐거운 파티가 여기저기서 벌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라서 그런지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말 다들 여유롭고 웃고 즐기는 분위기에
저도 같이 푹 빠져서 좋았습니다.
MSC 거기는 이탈리아 선사가 아니던데 어떤 분위기 일지
그리고 왠지 이탈이아 사람들이 이런거 참 잘하는것 같아요 ㅋ
기항지 유럽여행도 유명한곳은 다 보고 왔는데 저는 바르셀로나가 참 멋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내내 잘 저희팀 보살펴 주시고 원활한 여행 이끌어 주신 가이드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