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중해 크루즈 투어 (2023. 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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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 3부부랑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래 손꼽아서 기다렸는데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3부부가 다니니 정말 재미가 3배는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낮에는 기항지 투어 밤에는 밤문화를 즐기며 정말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식도 맛있어서 남편은 4kg, 저는 1kg이 쩌서 왔습니다.
인솔해주신 전현주, 강영종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프면 약품도 가져다 주시고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 해주시는 가이드님의 경력에서 나오는 처리능력에 감탄했습니다.
강영종님 항상 맨뒤에서 처지는 사람을 인솔해 오셨는데 한분이 다른 쪽으로 가셔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찾으러 갔다오셨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번역해서 보내주신 신문도 넘 감사했습니다.
크루즈여행를 앞두고 궁금해 하는사람들에게도 이제 자신 있게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옥에 티라면 중국항공 경유로 중국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비용을 좀 더 책정하더라도 직항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레스코드가 정장, 화이트, 엘레강스, 트로피칼, 캐주얼 등 여러가지 있는데 잘 갖춰서 놀면 더 신날 것 같습니다.
11월이어서 수영장을 많이 이용하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몰타, 엑상플로방스, 마르세유 등 내륙에서 볼 수 없었던 항구에서의 기항지 투어 너무 환상적이었고
특히 유명한 카페를 소개해주시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가는 곳 마다 점찍으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