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크루즈, 14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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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크루즈, 14일의 여정
처음하는 일은 항상 설레이고,
기억에 오랜 남는다
"크루즈"
알기는 아는데, 내가 크루즈를 탄다
배안에서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은 캐리어 깊이 넣어버려라
매일 이어지는 하늘의 공연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다
로마의 유적지, 깐느의 명품샵,
기울어진 피사의사탑, 피렌체대성당 쿠폴라돔, 등등
그 어떤 멋진 장소보다 일출과 일몰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세상이다
직접 느껴보시라, 가슴이 타오르는 그 장관을
경험해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벅차오름을
아쉬운 점도 있었다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는 일정은
시간대와 비행시간 배분이 너무 힘들다.
심야 탑승은 여전히 매우 힘들다,
옵션 운영 안하는 것은 좋으나
이태리에서 피렌체를 빼는 것은 큰 실수다,
그래도 현장에서 잘 진행해준 가이드에게는
감사를 전한다.
덕분에 무사히, 덕분히 즐겁게
다녀갑니다. 하진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