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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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아메리카가 밥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그런지 지내는 동안 김치 한번 안찾고 잘 지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님이 함께 하시니 외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불안함 없이 무사히 다녀온 것 같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거 같아요.
선내 프로그램은 지중해나 동남아 등 다른 지역 크루즈보단 부실하다고 하던데 저는 첫 크루즈이고 비교대상이 없어서 너무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알래스카를 다녀와서 느낀 점은 여름 지나고 가서 그런가 빙하가 많이 녹았더군요. 기후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빙하 더 녹기 전에 와서 인생 처음으로 실제 빙하를 볼 수 있어서 버킷리스트 하나 달성했네요.
다음에도 크루즈여행 가길 고대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