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잊지 못할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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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준비했던 크루즈 여행을 출발하기 열흘쯤 전날 친정어머니께서 대퇴부 골절상을 당하셨습니다.
갑자기 다가온 사고로 저희 가족의 일상은 마구 흔들렸고 이 여행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 수술 후 병실에 누워 계시는 어머니의 부탁 아닌 부탁과 동생과 아들, 딸의 도움으로 마음 무겁게 출발을 할 수 있었죠......
두고온 온갖 걱정으로 잠 못 드는 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너무도 아름다운 달빛.
이번 여행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크루즈 여행입니다.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있을까 여행기간 내내
마음 써 주신 현대투어존 이주연팀장님.
원활한 일정 진행을 위해 동분서주, 불철주야
저희를 위해 애쓰신 이정호 인솔자님.
그리고 각 지역 안내를 위해 준비와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마리아님과 여러 현지 가이드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